• 오세훈 49.15%, 정원오48.13%, 개표율99.54%..서울시선관위 당선 확정 보류


    • <시사월드뉴스 조선아 기자, 2속, 2026.06.04. 21:00> 오세훈 49.15%로 48.13% 얻은 정원오 민주당 후보 제치고 당선됐으나, 시 선관위는 송파구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으로 당선 확정을 보류했다.  




      서울시장 선거 초접전…오세훈 48.77%·정원오 48.51%, 1만3천여 표 차 접전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가 개표 막바지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7시 52분 현재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8.77%를 기록하며 48.51%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약 1만3천 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전국 최대 격전지답게 개표 내내 두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이어가며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선거 과정에서 오세훈 후보와 정원오 후보는 주택 공급과 교통 혁신, 도시 경쟁력 강화를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치열한 정책 대결을 펼쳤다.

      오세훈 후보는 현직 시장 프리미엄을 앞세워 기후동행카드, 서울런, 손목닥터9988 등 기존 정책의 성과를 강조하며 서울의 성장 동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와 교통 인프라 확충, 시민 건강 증진 정책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10분 운동권 도시' 조성과 정비사업 속도전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정원오 후보는 ‘5도심 체계’ 구축을 통해 서울의 성장축을 강남·여의도 중심에서 동북권과 서북권으로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30분 통근도시’ 실현을 목표로 동부선 신설 등 대중교통망 확충과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공약했다. 주택 분야에서는 정비사업 기간 단축과 공공정비사업 확대를 통한 대규모 주택 공급을 약속하며 주거 안정 정책을 강조했다.

      양 후보 모두 2031년까지 30만 호 이상 주택 공급을 목표로 제시하는 등 부동산 문제 해결에 집중했지만, 공급 방식과 도시 발전 전략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오 후보가 재개발·재건축 중심의 민간 주도 공급 확대를 강조한 반면, 정 후보는 공공정비사업과 균형발전을 통한 주거 안정에 무게를 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가 향후 수도권 민심의 향방은 물론 여야의 전국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개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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