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과 관광객 모여든 성수동, 10년간 경제적 가치 33조 원 늘어
    • 한양대 산학협력단 분석 결과, 경제적 가치 27조 원, 경제적 파급효과 6조 3천억 원 증가

    • [시사월드뉴스서울, 이승은기자] 서울 성동구는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자 최창규 교수)에 의뢰한 성수 지역 경제적 가치 분석 용역 결과, 성수동의 경제적 가치가 2014년 대비 약 33조 3천억 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성수 지역 내 사업체 매출액 및 근로자 임금, 방문객 매출액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성수 지역의 경제적 가치가 27조 원 늘어나고, 그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6조 3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동구가 그간 추진해 온 성수IT유통개발진흥지구 지정, 소셜벤처 육성,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정책 등을 통해 기업이 대거 유입된 결과로 평가했다. 또한, 붉은 벽돌 건축물 보전, 도시재생 사업 및 크리에이티브X성수 축제 등으로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살려 성수 지역 방문객이 증가한 것도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성수동 내 기업 및 방문객 증가, 성수동의 경제적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성수동 내 사업체 매출액이 2014년 24조 2천억 원에서 2023년 51조 2천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나 지역의 경제적 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는 성수동 내 사업체 수가 2014년 20,042개에서 2023년 34,381개로 71% 늘고, 현대글로비스, 무신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등 고부가가치 기업이 대거 유입된 결과로 분석했다. [출처: 국가데이터처 기업통계등록부]

      기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근로자 임금 및 세금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성수동 내 근로자 임금 총액은 2014년 2조 5천억 원에서 2024년 6조 2천억 원으로 3조 7천억 원 증가했다. [출처: KCB] 법인의 소득 관련 세금은 2014년 2,228억 원에서 2024년 4,700억 원으로 2,472억 원 증가했으며, 근로자 소득 관련 세금도 2014년 1,499억 원에서 2023년 5,326억 원으로 3,827억 원 증가했다.

      (단, 사업체 매출 자료와의 중복 효과 등을 고려하여, 최종 경제적가치 산출 시 합산하지 않음)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액 증가도 성수동의 경제적 가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 의한 지출액은 2018년 133억 원에서 2024년 1,989억 원으로 1,856억 원 증가했다. [출처: 한국관광데이터랩]

      (단, 사업체 매출 자료와의 중복 효과 등을 고려하여, 최종 경제적가치 산출 시 합산하지 않음)

      산업연관분석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 6조 3천억 원 증가

      성수동 내 사업체 매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2014년 15조 9천억 원에서 2023년 22조 2천억 원으로 6조 3천억 원 증가했으며,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같은 기간 7조 원에서 10조 9천억 원으로 3조 9천억 원 증가했다. 고용유발효과는 118천 명에서 120천 명으로 2천 명 증가했다.

      (단, 각 효과 간 중복 효과 등을 고려하여 최종 경제적 파급효과 금액에서 부가가치효과는 합산하지 않음)

      성수동 외국인 관광객 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에서도, 생산유발효과는 2018년 181억 원에서 2024년 2,349억 원으로 2,168억 원 증가했으며,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동일 기간 94억 원에서 1,146억 원으로 1,052억 원 증가했다. 고용유발효과도 80명에서 1,104명으로 1,024명 늘어나 관광산업 분야의 일자리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각 사업체 매출 및 관광객 지출에 따른 중복 효과를 고려하여, 최종 경제적 파급효과 금액에 합산하지 않음)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으로 사람들이 모이자 기업도 이전해 오면서, 10여 년 전에 비해 경제적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성수동이 가진 고유의 멋과 특색을 지키면서도 사람들이 스스로 찾는 매력적인 동네가 될 수 있도록 계속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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