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유람:강릉', 지역 예술단체와 전통문화 활용한 성공적 시도
    • 공연과 관광이 만난 지역 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실험

    • [시사월드뉴스서울, 조선아기자] 강릉의 문화자산을 공연예술로 재해석한 기획공연 '국악유람:강릉'이 지난 6월 27일과 7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첫 번째 공연에서는 ‘한소리전통예술단’의 '율곡의 숨겨진 사랑이야기:유지에게'와 ‘더문화로움’의 '정씨처녀의 소리'라는 작품이 무대에 올랐으며, 두 번째 공연은 ‘국악밴드해랑’의 '허난설헌_비망'과 ‘푸너리’의 '진이를 위한 오구'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국악유람:강릉'은 처음부터 강릉의 지역성을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공연을 관람한 관광객들은 “강릉의 문화를 이렇게 깊이 있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고, “강릉의 전통문화를 새롭게 만나는 기회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율곡의 숨겨진 사랑이야기:유지에게'는 학자가 아닌 인간적인 율곡 이이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그려내 관객의 공감을 얻었고, '허난설헌_비망'은 조선시대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시구를 통한 서정과 자유를 국악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강릉의 깊이 있는 문화와 아름다운 국악이 어우러져 지역 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문화와 공연예술, 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강릉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으며, 앞으로도 강릉의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여 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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